"입춘이다"..봄 아우터 수요 확 늘었다..대표 아이템보니

파이낸셜뉴스       2025.02.02 16:50   수정 : 2025.02.02 16: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절기가 정점을 지나면서 봄 아우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봄 신상품이 쏟아지면서 부클 소재의 트위드 재킷 등이 주목받고 있다.

2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에 따르면 지난달 8~21일 2주간 트위드 재킷, 가디건, 후드집업, 가죽 아우터 등 대표적인 봄 아우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가죽아우터가 140% 늘어 가장 많이 찾은 아이템으로 꼽혔다. 후드집업 (128%), 트위드 재킷(68%), 가디건(67%)이 뒤를 이었다.

각 브랜드에서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초봄부터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으로는 브랜드 던스트와 시야쥬가 각각 출시한 부클 소재 클래식 트위드 재킷이 있다. 두 상품 모두 출시 직후부터 29CM 내 거래액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CM는 봄 신상품을 혜택가에 제공하는 '29 스프링 시그널(29 Spring Signal)' 기획전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론론 △파사드패턴 등 29CM 인기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와 봄 시즌 신상품이 선발매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최대 3만5000원 할인되는 12%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아우터, 신발, 가방 품목에 한해 중복 적용 가능한 14%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또 두터운 팬덤을 가진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르와 오버듀플레어의 봄 신상품을 각각 오는 4일과 11일 오후 8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29 라이브(29 LIVE)’에서 특가 혜택과 함께 소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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