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K-패스 춘식이 체크카드 선봬.."K-패스 최대 53% 환급"

파이낸셜뉴스       2025.02.03 09:42   수정 : 2025.02.03 09:42기사원문
교통요금 월 4000원 캐시백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월 정부가 주도해 선보인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교통 혜택 서비스다. 일반 고객은 20%,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K-패스 환급 혜택에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전월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 중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의 고객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월 5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1만5000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총 1만 9천 원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일부 가맹점 외 제한 조건 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과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등 11개 업종·가맹점 대상 월 최대 2만9000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준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앱 내 프렌즈 체크카드 페이지의 '체크카드 신청하기'를 눌러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수령한 뒤 K-패스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카드를 등록하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를 활용한 디자인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에서만 활용된다. 흰색 플레이트 위로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2D 도트 방식으로 표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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