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원영적 사고에 나도 영향받아…진정한 '럭키비키'"

뉴스1       2025.02.03 14:55   수정 : 2025.02.03 14:55기사원문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로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를 비롯해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2025.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말했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초통령'으로 불리며 청소년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아이브 장원영은 이날 "저희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며 자라는 친구들이 많아서 영향이 간다고 체감한다"며 "그럴수록 재 자신과 아이브로서 행동에 더 신중해지고,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만 끼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럭키비키' 밈을 만든 장원영은 "저는 사실 '럭키비키', '원영적 사고'라 생각하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장원영답게 살아온 건데 그걸 좋게 봐주시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럭키비키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금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저도 그 이름에 역으로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이게 또 한 번 진정한 '럭키비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이들은 자기 확신과 자기애라는 시그니처를 굳히며 공감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 곡이다.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지난달 선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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