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참여팀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2.04 10:11
수정 : 2025.02.04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2025년 부산시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청년 2명 중 1명은 친구 관계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3명 중 1명은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청년층의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으로 인한 개인화와 공동체 소멸 현상은 이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개 팀이 늘어난 총 50개의 청년 커뮤니티 팀을 선정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4가지 활동 유형에 따라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종 선정된 커뮤니티의 특성을 분석해 주제별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시 청년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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