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국제 이커머스 서비스 지역 확장…국내 기업 성장 지원
뉴스1
2025.02.04 10:55
수정 : 2025.02.04 10: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페덱스(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가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의 미국 및 유럽 진출을 돕는다.
페덱스는 국제 이커머스 배송 서비스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ICP)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확대한 FICP는 아시아에서 출발해 미국 및 유럽으로 향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을 촉진하기 위한 페덱스 전략의 일환이다.
FICP는 자택 배송 외에도 수백 개의 픽업 지점과 배송 일자 및 위치 변경 옵션 등 유연성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배송 자동화 솔루션 및 배송 추적 기능도 운영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확대된 FICP 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이 최적화된 속도와 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다양한 배송 요구를 충족해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2021년 7850억 달러(1146조 원)에서 2030년 7조 9380억 달러(1경 1587억 달러)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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