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자율시간’ 시행…“자료·강사 등 전폭 지원”
뉴스1
2025.02.05 14:55
수정 : 2025.02.05 14:55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시행되는 ‘학교자율시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보급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되기 매뉴얼’과 ‘학교자율시간 활동 모음(12개 주제, 각 15~16차시)’을 제작해 2월 중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과목 및 활동 설계·운영 방법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또 교육과정 설계안, 승인 신청서, 자체 확인 체크리스트, 설문지 등 각종 서식도 포함하고 있어 교사들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강사단도 구성, 교육지원청별 학교자율시간 운영 지원 연수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 자료 보급 및 강사 지원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급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 및 전북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강사단 역량 강화 연수 및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강사들은 앞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서 현장 교사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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