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매입-제이알투자운용, MOU
파이낸셜뉴스
2025.02.06 08:21
수정 : 2025.02.06 0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매입은 제이알투자운용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알투자운용은 ‘임대주택 리츠’ 설립 및 운영을 담당하고, 부동산 실물자산 매입, 투자자 유치, 사업 구조 수립 및 금융 자문을 담당한다. 한국자산매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잠재 투자자산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부동산 금융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금융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적용한다.
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제이알투자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시장에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현석 제이알투자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임대주택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점에 체결돼 그 의미가 크다”며 “리츠와 펀드 운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자산매입과 함께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임대주택 산업의 선진화와 안정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2008년 설립 이후 누적 운용자산(AUM) 약 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리츠(REITs) 시장 점유율 5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