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위해 출국
파이낸셜뉴스
2025.02.06 08:43
수정 : 2025.02.06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 선수단이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김일국 체육상이 단장으로 이끄는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은 5일 평양을 떠났으며, 이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다음 날 보도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도 같은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대표단의 출발을 위해 평양 공항에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가 참석해 전송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피겨 선수들만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삿포로 대회에서 쇼트트랙과 피겨 두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 것과 비교하면 전략적인 변화가 엿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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