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사고 수습하다 ‘미끌’…견인차에 치여 70대 버스기사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5.02.07 07:45
수정 : 2025.02.07 0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눈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분께 홍천군 서면 대곡리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A씨(72)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눈길 사고가 난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재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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