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 성대모사 추억 그리며 故 송대관 애도…"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뉴스1
2025.02.07 15:46
수정 : 2025.02.07 15: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안일권이 가수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안일권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송대관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며칠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날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46년 6월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이후 1980년대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가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가, 1989년 '혼자랍니다'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박자' '유행가' '딱 좋아' 등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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