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원식 국회의장, 하얼빈에서 中 시진핑 주석 만나

파이낸셜뉴스       2025.02.07 17:43   수정 : 2025.02.07 17:44기사원문
하얼빈에서 회동, 국회의장으로는 12년 만에 만나



[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 한국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시 주석과 면담한 것은 지난 2014년 정의화 의장 이후 12년만이다.

중국의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우 의장은 7일 하얼빈 타이양청호텔에서 시 주석과 면담했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초청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전날 하얼빈에 도착했다. 우 의장은 이날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주재한 동계아시안게임 참석 주요 인사 환영 오찬에도 참석했다.

우 의장은 전날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된다면 한국이 위기를 작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시 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및 한한령 해제 등과 같은 현안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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