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업무 시작한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파이낸셜뉴스
2025.02.10 18:24
수정 : 2025.02.10 18:24기사원문
박현수 "민생 치안확보 매진"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서울경찰의 최우선 목표를 민생 치안 확보에 두고 시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 보호에 매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직무대리는 10일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경찰의 기본 사명이자 존재 이유는'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토킹, 교제 폭력, 아동 학대,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나아가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피해자가 두려움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출근해 취임식 없이 지휘부 현안업무 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12 상황실,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보고 무전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집회가 열리는 헌법재판소 등 치안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 직무대리는 현 정부 들어 이번 치안정감 승진 내정까지 3계급 초고속 승진하며 '친윤 코드인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8일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인사 과정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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