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 연설에 민주 "매우 실망스러워...여당 포기 선언문"
파이낸셜뉴스
2025.02.11 11:52
수정 : 2025.02.11 11:52기사원문
"내란 사태에 진심 어린 반성 없어"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내란 사태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며 "한마디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 참담함을 넘어 분노마저 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수차례 언급된 것을 지적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보면 마치 민주당이 여당이고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보인다"며 "자신들의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야당 대표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윤 원내대변인은"민생 경제는 없고 민주당 죽이기,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라며 "민생도, 경제도 내팽개치고 내란 수괴 윤석열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위헌 세력, 내란 선동과 가짜뉴스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끝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의 본모습"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변인은 "결국 지난 총선에서 그랬듯이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본 선거에서 지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민심에 직면할 것"이라며 "권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국민을 두려워하라.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내란 동조 세력의 지지를 오판하여 끝내 반성과 사과 없이 윤석열 지키기에만 매달린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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