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 부산시에 부지 개발 허가 취소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5.02.11 13:09
수정 : 2025.02.11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가 호텔을 인수한 엠디엠플러스의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당국의 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해운대그랜드호텔지부는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개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는 명백한 경제범죄에 해당해 매각 자금 흐름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이러한 배경이 있는 곳에 새로운 복합리조트를 운영하지 못하도록 불법을 방조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엠디엠플러스는 지난 2020년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를 매입한 뒤 이곳에 ‘6성급 호텔’과 초대형 오션레저파크 및 컨벤션센터를 함께 짓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의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엠디엠 관계자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전 해운대그랜드호텔 경영진이 마피아와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 땅을 매입한 것일 뿐”이라며 “노조가 계속 사측의 사업 활동을 방해하면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형사적으로도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