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2.11 15:23   수정 : 2025.02.11 15:23기사원문
9월 완공 목표...관광 안내부터 상품 전시까지 지역 관광 거점 역할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목포시가 전남 서남권 9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함평, 완도, 진도, 해남, 영광)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을 조성한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평화로 82 일원(평화광장)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2023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데,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중화장실, 방문객을 위한 안내데스크, 수유실이 마련된다.

2층은 기념품 등 지역 관광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해 15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이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서남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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