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이사장 "출연硏서 대형 기술이전 나올 것"
파이낸셜뉴스
2025.02.11 15:00
수정 : 2025.02.11 18:10기사원문
기자간담회 열고 업무방향 설명
기술이전 후 연구 지원 등 추진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연연구기관에서 대형 기술이전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NST를 중심으로 인력·재원을 집중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해 NST 주도의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면서 '완결형 과학기술 혁신으로 인간중심 사회 구현'이라는 3년간의 중점업무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연구비 지원은 물론 분쟁을 대비한 법적 지원, 투자자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융합연구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임무중심형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에 올해 1250억원을 투입한다. 전략연구단은 5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과제 중 국가전략형은 연 100억원 이상, 미래도전형은 연 5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대형 기술이전 플랫폼 허브를 구축하고,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지원사업이 포함된 출연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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