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츠쿠바에 아이오닉 5 N 떴다...신기록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5.02.12 15:54   수정 : 2025.02.12 15:54기사원문
타임어택 스펙 출전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타임어택 스펙으로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어택 츠쿠바는 1994년부터 진행된 레이싱 대회로 타임어택은 가장 빠른 랩 타임을 측정,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타임어택 타임어택 스펙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해당 모델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마력(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높였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등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이 차로 지난해 6월 미국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전기차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오닉 5 N 타임어택 스펙의 드라이버로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한다.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여러 차례 슈퍼 GT와 일본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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