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어머니와 '유퀴즈' 출격…배냇저고리에 깜짝
뉴스1
2025.02.12 22:05
수정 : 2025.02.12 22:0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샤이니 키가 어머니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최근 샤이니 키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37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퀴즈' 녹화장은 어머니가 대구 본가에서 가져온 추억들로 꾸며진 가운데, 키의 어린 시절 사진과 배냇저고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깨끗한 배냇저고리 보관 상태에 모두가 놀라자 "거의 매년 한 번씩 빨고 보관해 왔다"라고 밝혔다. 키도 처음 봤다고. 이날 대구에서 올라오자마자 내려간다는 어머니는 "저희는 떨어져 산 시간이 오래됐고, 각자 독립적으로 살다 보니까, 아들 집에 있는 것도 불편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어머니는 "37년을 돌아보니 이 힘든 과정을 어떻게 잘 버텨 여기까지 왔나, 막상 집에서 쉬니까 공허하다"라며 37년간 근무한 직장을 퇴직한 소감을 고백했다. 이에 키는 "공허한 부분을 아버지와 제가 채워드려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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