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샤이니 키가 어머니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샤이니 키와 그를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 김선희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최근 샤이니 키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37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퀴즈' 녹화장은 어머니가 대구 본가에서 가져온 추억들로 꾸며진 가운데, 키의 어린 시절 사진과 배냇저고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깨끗한 배냇저고리 보관 상태에 모두가 놀라자 "거의 매년 한 번씩 빨고 보관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37년을 돌아보니 이 힘든 과정을 어떻게 잘 버텨 여기까지 왔나, 막상 집에서 쉬니까 공허하다"라며 37년간 근무한 직장을 퇴직한 소감을 고백했다. 이에 키는 "공허한 부분을 아버지와 제가 채워드려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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