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수영복 딥페이크" 광주 탄핵찬성 집회 '발칵'…대통령실 "법적대응"
파이낸셜뉴스
2025.02.16 16:06
수정 : 2025.02.16 16:06기사원문
"현직 대통령 부부 향한 심각한 인격 모독"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 얼굴 합성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유튜버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량과 영상 장비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수영복을 입은 3분20초 분량의 딥페이크 합성 영상을 수차례 현장에서 상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에 다른 가상의 인물의 모습을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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