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기업 자생력 키울것"
파이낸셜뉴스
2025.02.16 17:30
수정 : 2025.02.16 17:30기사원문
사회적경제란 사회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 분야의 모든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구는 올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공공·민간 판로 확대 및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정부의 재정지원 축소 및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사업개발비 지원을 위한 자체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 판로 확대 및 다양한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우선구매율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추진하고,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개 업체의 홍보부스 운영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구 대표 사회적경제장터인 ‘꿈시장’ 운영횟수를 늘리고, 온라인 상시운영(카카오톡스토어,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악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지원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이루다 창업공작소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공간지원’, ‘사회적기업 도시락 먹는 날’ 등 기존 추진 중이던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침체 및 대외상황 변화로 사회적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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