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 미리 쇼핑"…이스타항공, 기내 면세 선주문 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5.02.17 09:18
수정 : 2025.02.17 09:18기사원문
인천·김포·김해발 국제선 대상
출발 72시간 전까지 주문 가능
왕복 승객은 귀국편 수령도 가능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기내 면세품을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제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출발 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기내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했으나,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승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탑승객은 이스타항공 스카이 숍에서 기내 면세품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김포·김해발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왕복 항공권을 이용하는 승객은 면세품을 출국편이 아닌 귀국편에서 수령할 수 있어, 여행 중 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할인율이 높은 인기 △위스키 △화장품 △영양제 등이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온라인 사전 주문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면세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스카이 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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