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해 통합지원단 구성·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2.17 10:00
수정 : 2025.02.17 10:00기사원문
민관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도모
이에스지(ESG)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지속가능성 확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을 구성한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 중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통합지원단을 구성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할인 및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수요처를 추가로 발굴키로 했다.
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회의 및 전국 단위 지역행사(박람회, 상담회, 워크숍 등)에 참가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민관 협업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공공 및 민간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개발비 간접지원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타상품 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화상품(서비스) 발굴을 위해 중앙부처(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와 연계해 컨설팅 및 판로지원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통합지원단 구성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력을 찾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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