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뉴시스
2025.02.17 11:19
수정 : 2025.02.17 11:19기사원문
창원지검 "현 수사팀이 이동해 수사 계속 진행 예정"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7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사건들의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며 "행위지도 주로 서울 지역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되 현 수사팀이 이동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공천관리위원장, 공천관리위원 7명,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 등 전현직 국회의원 8명을 포함하여 100여 명을 소환조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선 전 의원은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남동생 2명에게 사전에 누설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김 전 의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땅을 산 혐의(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로 남동생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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