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대폭 확대
뉴시스
2025.02.17 14:22
수정 : 2025.02.17 14:22기사원문
올해부터 가입 기준이 0~17세 아동을 대상으로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규 가입 대상이 약 7900명 증가해 총 2만1681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초기 정착 비용(학업,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적립된 금액은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사용 용도에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후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미래 설계를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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