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재외동포들 지지
파이낸셜뉴스
2025.02.17 15:24
수정 : 2025.02.17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재외동포들이 세계 각국에서 지지의 뜻을 밝히고 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 응원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며 자발적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도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도민회 등 재외동포 단체들은 SNS를 통해 'K-문화 수도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전북의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한인 단체들은 전북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하며 유치 성공 기원 활동, 온라인 캠페인, 현지 교민 행사 및 문화제에서의 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전북을 응원 중이다.
2036년 하계올림픽을 전북에서 개최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문화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외동포들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전북을 세계적 도시로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있다. 큰 감동이 아닐 수 없다”라며 “도민과 해외 동포들의 염원을 모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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