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을 모욕해?" 노래방서 흉기 휘두른 40대 조폭 실형
뉴스1
2025.02.17 15:34
수정 : 2025.02.17 15:34기사원문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노래방에서 다른 조직폭력배를 마구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17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B 씨로부터 가족에 대한 모욕성 발언 등을 듣고 화가 나 이같은 일을 벌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도발에 화를 참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빼앗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벌였다.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은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