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결승골' 바르셀로나, 라요 1-0 제압…라리가 선두 등극
뉴스1
2025.02.18 07:33
수정 : 2025.02.18 07: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제압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승점 51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는 등 주춤한 사이에 크게 뒤처져있던 바르셀로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맨 앞으로 치고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라요 골키퍼를 속이고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20호 골을 기록하며 2위 킬리안 음바페(17골·레알 마드리드)를 3골 차로 따돌렸다.
반격에 나선 라요는 전반 43분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호르헤 데 프루토스가 바르셀로나 수비 뒤공간으로 침투해 슈팅하기 직전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랜디 은테카가 바르셀로나 수비수를 방어하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실점을 피한 바르셀로나는 이후 라요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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