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춥고 바람 '쌩쌩'…낮 최고기온 0∼6도
연합뉴스
2025.02.18 08:26
수정 : 2025.02.18 08:35기사원문
화요일도 춥고 바람 '쌩쌩'…낮 최고기온 0∼6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등 춥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5.0도, 인천 영하 3.8도, 대전 영하 3.2도, 광주 영하 1.8도, 대구 영하 2.6도, 울산 영하 2.0도, 부산 영하 1.6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8∼영상 2도·최고 영상 4∼10도)보다 낮겠고,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8일 오전까지 전남권 서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인 가운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도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18일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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