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모…"이웃과 소통·화합"
뉴시스
2025.02.18 08:51
수정 : 2025.02.18 08:51기사원문
지역생활·탄소중립실천 등 2개 분야 12개 공동체 모집 분야별·공동체별 400만~1000만원 지원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공동체를 찾는다.
광명시는 '2025년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지역생활 분야와 탄소중립실천 분야 등 2가지다.
지역 생활 분야에서는 소통·주민화합, 교육·돌봄, 이웃돕기, 문제해결 등의 주제로 활동하는 공동체 6곳을 선정한다. 대상은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올해 최초 선정된 공동체에는 100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한 번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곳은 600만~700만원 이내, 두 번 선정됐던 곳은 4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탄소중립실천 분야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 모인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활동할 공동체 6곳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
두 지원 분야 모두 지원액의 5% 이상 자부담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는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 광명시마을자치센터 누리집(www.gm.go.kr/maeul)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ung7965@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열린시민청(오리로854번길 10) 1층 마을자치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 공모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광명시도 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동체 자율 활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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