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승강기 고장…22명 1시간여 갇혀
뉴스1
2025.02.18 14:05
수정 : 2025.02.18 14:05기사원문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새벽 시간대 쿠팡 물류센터 내 엘리베이터가 1시간여가량 멈춰서면서 20명 넘는 인원이 갇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4시 9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의 쿠팡 인천14물류센터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고장 후 1시간 20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인원을 구조했다.
쿠팡 측은 "고장 사고로 귀가가 지체된 점을 사과한다. 근무시간을 연장 반영해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근무자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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