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스벅 장학금' 받는다

뉴스1       2025.02.18 14:28   수정 : 2025.02.18 14:28기사원문

경찰청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스타벅스코리아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공상 경찰관 가족과 현장 경찰관을 지원하는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청은 스타벅스코리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공상 경찰관 가족과 현장 경찰관을 지원하는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신동우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히어로 프로그램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현장 경찰관서에서 방문해 소속 직원들에게 식음료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중심지역관서 및 공동체지역관서를 중심으로 주민 친화적 치안 활동을 수행한 16개 경찰서 소속 직원 약 7100명을 대상으로 식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우 경무인사기획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경찰관들과 현장 경찰관들을 향한 민간에서의 관심과 응원은 국민들이 그 희생을 직접 기억하고, 응원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경찰을 비롯해 군과 소방 등 제복 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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