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얼티엄셀즈 공장서 LG엔솔 배터리 나온다...5.6조 채무보증
파이낸셜뉴스
2025.02.18 17:17
수정 : 2025.02.18 17:19기사원문
홀랜드 얼티엄셀즈 3기 매입 3.6조
공장 내 ESS 설비 투자에 2조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 미시간 홀랜드 얼티엄셀즈 3기 공장 매입을 위한 3조6027억원, 공장 내 ESS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2조319억원 등 총 5조6346억원에 달하는 채무보증을 했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은 합작법인(JV)이다.
3조6027억원은 얼티엄셀즈 3기 미시간 랜싱 공장의 예상 인수 대금 관련 본사의 채무 보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해당 공장을 인수해 북미 전기차 수요 대응 등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추가 신규 공장 건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채무보증에 따른 추가 재무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집행 예정인 설비 투자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 설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