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택배기사 등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에 '유급병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2.19 09:41
수정 : 2025.02.19 09:41기사원문
연간 최대 13일, 하루 9만320원 지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18개 직종 노무제공자 대상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2025년 수원시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 1일,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까지 총 13일에 대해 1일 9만320원의 유급 보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마감된다.
새빛톡톡,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24 3층 노동일자리정책과) 신청을 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는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무제공자가 많다'며 "취약계층 노무제공자가 건강검진·입원진료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을 걱정하지 않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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