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 이어 동해 청진에서도 대형 신형 군함 건조"
뉴스1
2025.02.19 10:13
수정 : 2025.02.19 10: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서해안뿐 아니라 동해안의 청진조선소에서도 신형 군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9일 인공지능 기반 위성·항공 영상 분석 전문기업인 'SI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선박의 길이는 약 117m, 폭은 16m로 추정된다.
선체 조립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쯤에는 현장을 가리는 위장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해 말엔 동해안 남포조선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신형 군함을 건조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조선중앙TV가 지난해 12월 30일 보도한 영상에 김정은 총비서가 신형 군함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이 처음 공개된 것인데, 이 군함이 러시아의 '그리고로비치급 호위함'(3600톤) 규모와 비슷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NK뉴스가 인용한 보고서엔 청진에서 건조되는 신형 군함이 남포에서 확인된 군함과 건조 시기와 외관이 유사하다며 이 두 동향이 같은 프로젝트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북한 군사 전문가인 주스트 올리만스은 NK뉴스에 청진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 남포의 군함처럼 수직발사관(VLS)이 갖춰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2023년 9월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이라 주장한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에 참석해 해군무력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야 한다면서 해군 무장 장비 현대화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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