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 정부·연구계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 나선다
뉴스1
2025.02.19 10:49
수정 : 2025.02.19 10:49기사원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부와 연구계가 기초연구진흥법 전부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등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도출하는 '기초연구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초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이론의 창출'이라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에 더욱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지난 1990년 제정된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 방향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초연구의 비전에 걸맞은 기초연구의 재정의 △연구와 기술개발 지원 차별화 △정부와 연구계의 책무 확립 등을 주요 방향으로 도출했다.
아울러 향후 전략대화에서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정립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 △책임 있는 기초연구 △부처 및 산·학·연의 벽 허물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기초연구 전략대화'가 기초연구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고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형성하는 새로운 정책 형성 모델의 선도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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