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내 글램핑 시설 증설
뉴시스
2025.02.19 13:07
수정 : 2025.02.19 13:07기사원문
4면에서 11면으로 확대…2인·4인용 구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명소인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북한산과 우이천이 연결되는 우이동 316번지에 있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제공되며 매점과 세척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신규 글램핑 시설은 2인용(7만원) 4면과 4인용(9만원) 3면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행사는 캠핑 강의(3월), 캐리커처 그리기(5월), 마술쇼·버스킹(9월) 등이다.
구는 오는 4월 아이들을 위한 글램핑 용품을 추가로 도입하고 캠핑장 안에 인조 잔디를 깔 예정이다.
캠핑장 산책로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색칠하기 활동이 마련된다. 인근 북한산 천문센터와 연계한 '캠핑장에서 별 헤는 밤'에 참여하면 천체 관측과 망원경 조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캠핑장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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