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오늘 울산전도 취소
연합뉴스
2025.02.19 17:36
수정 : 2025.02.19 17:36기사원문
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오늘 울산전도 취소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돌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기하면서 19일 오후 예정된 K리그1 울산 HD와 경기가 취소됐다.
해당 조항을 보면 경기 진행을 거부하거나 경기에 나설 의사가 없다고 사전에 고지하는 등의 행위를 한 클럽은 기권으로 간주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산둥은 AFC 측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건강 문제로 이날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AFC가 규정상 한 경기만 불참할 수 없으며, 대회 전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안내하자 산둥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게 프로연맹 측 설명이다.
울산 구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둥 타이산의 대회 포기로 경기가 취소됐다"며 "온라인 예매는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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