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48만원 상당
뉴시스
2025.02.19 18:08
수정 : 2025.02.19 18:08기사원문
임산부 건강 증진, 농업인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2025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은 다음 달 4~12일 신청을 받는다.
같은 자녀로 지원을 받은 임산부·신청일 기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 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주민등록등본, 임신 확인서(출산일이 기재된 산모 수첩 등)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https://happybus.or.kr)·이메일(hanbk@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연간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살 수 있다.
다음 달 19일 문자로 선정 내용을 알리고, 24일부터 경북도 농특산물쇼핑몰(사이소몰)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25년 혜택을 받은 임산부는 총 6221명에 지원비는 27억원이다. 올해 꾸러미를 제작하고 배송할 유통업체로 포항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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