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메리츠금융, 증익 기대감 유효" 목표가 상향
연합뉴스
2025.02.20 08:19
수정 : 2025.02.20 08:19기사원문
신한투자 "메리츠금융, 증익 기대감 유효" 목표가 상향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대해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기대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2배로, 목표 PER 10배를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며 "경영진이 향후 2∼3년 내 약 3조원의 연결 순이익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추후 기대치에 부합하는 증익이 가시화될 경우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지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밸류업 세제 개편 추진 시 자사주 소각 시점이 이연될 개연성이 있으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이 3천40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3천36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화재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증권은 12%가량 증가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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