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나라·소유진, 천방지축 'K-자매' 변신

뉴스1       2025.02.20 09:38   수정 : 2025.02.20 09:38기사원문

KBS 2TV '빌런의 나라'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의 역대급 포스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측은 오나라, 소유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외부에 선보였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먼저 포스터 속 선글라스를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오나라와 소유진의 압도적인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와 블랙 의상을 매치한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여전사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빌런A 오나라', '빌런B 소유진'이라고 적힌 문구는 K-자매인 두 사람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극 중 오나라는 유진의 언니이자 서현철(서현철 분)의 아내로 가족을 장악한 독재 주부 오나라 역을 연기한다. 그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만 살아가며 가족을 자신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인물이다.

소유진은 오나라의 동생 오유진 역으로 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나라로 인해 온갖 망신, 상처를 다 받은 '짠내' 가득 캐릭터다.
오나라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오유진은 언니인 오나라와 환장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큰 즐거움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극을 책임질 오나라, 소유진의 강렬한 인상을 담았다"라며 "천방지축 두 자매의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며, 이들이 펼치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일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3월 19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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