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크라전 북한군 포로들은 대한민국 국민…안전 귀순해야"
연합뉴스
2025.02.20 10:01
수정 : 2025.02.20 10:01기사원문
"북한군 청년 포로, 北으로 돌아가면 생사 보장할 수 없어"
與 "우크라전 북한군 포로들은 대한민국 국민…안전 귀순해야"
"북한군 청년 포로, 北으로 돌아가면 생사 보장할 수 없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을 정부가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에 잡혀있는 자국 포로와 북한군을 교환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데, 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이 청년의 생사는 보장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포로인 북한군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김정은 정권의 비인도적 파병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병사를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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