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내한' 마크 러팔로 "韓팬들 환대에 로다주 질투"
뉴스1
2025.02.20 11:37
수정 : 2025.02.20 11: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이후 '미키 17'로 10년 만에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마크 러팔로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나 기쁘다"며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환대를 많이 받아서 '어벤져스'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저를 질투해서 더 기뻤다, 그분이 누구를 질투하는 건 처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한국 오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하게 됐는데, 살아계신 분들 중 위대한 감독님 중 한 분인데 훌륭한 동료와도 함께 연기하고 봉준호 감독님의 고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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