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성벽 보존'…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실상 무산
뉴시스
2025.02.20 13:42
수정 : 2025.02.20 13:42기사원문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제2차 매장유산분과 위원회는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매장유산분과는 재개발조합원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관계 법령 검토와 보상자문위원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국비와 도비,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보상액을 마련하게 됐다. 보상액은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은 전주시 인후동1가 171-1번지 일대 3만1243㎡의 옛 주택을 헐고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33~84㎡ 공동주택 5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cjk971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