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관 "김구 국적, 명백히 한국…논란 안타까워"
뉴스1
2025.02.20 14:44
수정 : 2025.02.20 14:4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국적 논란과 관련해 "김구 선생의 국적은 명백하게 한국"이라고 20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은 한국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안중근 의사는 조선 국적이고,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비판이 이어졌음에도 김 장관은 지난 19일 "사학계에 상당한 연구가 돼 있다"며 "역사를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