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 中 선전부 산하 대학 교류금지·학력 불인정
뉴시스
2025.02.20 15:51
수정 : 2025.02.20 15:51기사원문
“특별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대학” “이미 등록한 학생은 구제 절차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대만 교육부는 중국 통일전선공작부 직속기관인 중국 화교대학, 광저우 지난대학, 베이징국제중국어학교와 대만 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자유시보 등 보도에 따르면 정잉야오(鄭英耀) 교육부장은 20일 제114회 전국대학총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학교는 특별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들 대학은 학력이 더 이상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대학 학술 교류와 젊은이들이 해외 유학을 갈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장려해야 한다면서도 학습 과정에 특별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면 금지하고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저우 지난대학은 중국 통일전선공작부 직속으로 이전에 이 대학과 자매 관계를 맺은 대학은 교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정 부장은 말했다.
과거 통일전선공작부 산하에 있지 않았을 때는 교육, 연구 개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대학으로 여겨졌다.
대학이 규정을 위반하면 보조금 삭감 등 제재가 강해진다.
중국 통일전선공작부 소속의 중국 대학의 주요 학생 공급원은 대만의 고등학교와 직업학교다. 현재 약 21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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