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 개소…"전문 인력 양성"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20일 동부캠퍼스에서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2025.02.20.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내 고도화된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동부캠퍼스 2대학관에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국고 3억9000만 원과 교비 1억450만 원, 간호학부 발전기금 2000만 원 등 총 5억145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뮬레이션실습실 3곳, 디브리핑실 3곳과 고기능 성인 시뮬레이터, 이동형 디브리핑 시스템, 고기능 영아 시뮬레이터 등의 실습실과 장비를 구축했다.

울산과학대는 기존의 시뮬레이션실습실 3곳과 AR/VR실을 포함해 총 7곳의 시뮬레이션실습실, 1곳의 AR/VR실을 갖춘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간호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시뮬레이션 실습과 임상실습(성인간호학실습, 여성건강간호학실습, 아동간호학실습, 정신간호학실습, 지역사회간호학실습, 간호관리학실습, 노인간호학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하고, 외부 의료기관의 간호사와 지역사회 간호사, 타 대학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최은진 간호학부장은 "UC간호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양질의 실습교육 기반을 조성해서 재학생의 간호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의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질 높은 현장 맞춤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며 "또 외부 기관 및 타 대학과 상호 협력을 통해 간호 실습교육의 전체적인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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