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미세플라스틱 공동연구
파이낸셜뉴스
2025.02.21 10:44
수정 : 2025.02.21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지난 20일 부산대 생물관에서 G-램프(LAMP)사업단과 국립수산과학원이 협약을 맺고 해양미세플라스틱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체결된 기후 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 공동연구 협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 '흡착 및 응집 소재를 활용한 양식장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등이다.
정재훈 G-램프 사업단장은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학술적 차원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인간 건강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두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G-램프 사업단은 ㈜피쉬케어,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뿐만 아니라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태국 치앙마이대 자연과학대학,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양 환경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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