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톈진·여수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5.02.21 16:08
수정 : 2025.02.21 16:08기사원문
LG화학 중국 톈진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UL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여수 화치공장은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골드’ 등급을 받았다.
플래티넘은 지난 2022년 중국 취저우, 2023년 광저우에 이어서 3년 연속으로 이룬 결과다.
LG화학 톈진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목재 및 플라스틱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검증기간 내 발생한 폐기물 약 450t 가운데 93%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여수 화치공장은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폐수 침전물 약 1만300t을 재활용으로 전환했으며, 향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도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해 전사업장에 대한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높이고 관련 인증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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