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털렸다…배후엔 北 소행?
뉴스1
2025.02.22 11:16
수정 : 2025.02.22 11: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Bybit)가 2조원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후에 북한 해킹 조직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해킹으로 약 15억 달러(약 2조1577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며 "다른 모든 것은 안전하다"고 적었다.
앞서 라자루스 그룹은 지난 2017년 한국 거래소 4곳에 침투해 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탈취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